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중구,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점검 추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2.10 15:59 수정 0000.00.00 00:00

↑↑ 중구,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점검 추진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중구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실내 공기질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중구는 해당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실내 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69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내 공기질 자가 측정 여부 △실내 공기질 관리자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

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점검 대상 가운데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7곳을 대상으로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염도 검사 결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히드 등이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을 내리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측정 결과는 중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3월과 7월에 입주 예정인 태화강유블레스센트럴파크와 다운한양립스더퍼스트하임 등 신축 아파트 2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자가 측정 및 공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가 지난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68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 결과 규정을 위반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신경 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을 철저하게 점검 및 관리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