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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 효문초등학교 3월 개교추진 관련 진행상황 및 공사 현장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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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광역시의회 문석주 의원(교육위원회)은 10일 오후 2시, 오는 3월 4일 개교를 앞둔 북구 효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효문초등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둥 10여명이 참석하여, 유치원동, 교사동, 체육관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공사 진행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문석주 의원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됐던 구 효문초등학교의 역사와 교명을 그대로 승계한 효문초등학교가 단순한 학교 운영의 재개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울산 북구 율동공공주택지구 내 학생 배치를 원활히 조정하는 것은 물론, 인근 공동주택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안전 문제를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고, 시설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관계부서는 ”효문초등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시설 점검을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효문초등학교 관계자는 ”원활한 개교 준비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마련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효문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적인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3월 4일 개교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한편, 효문초등학교는 지상 5층, 연면적 15,028㎡ 규모로 36학급(초등 28학급, 유치원 8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며,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BF(Barrier-Free) 인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첨단 건축 설계를 반영하여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3년 6월 29일부터 진행된 공사는 현재 공정률 90% 수준으로, 내부·외부 공사는 2월 28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