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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동부교육지원청,‘꿈키움·행복채움 겨울계절학교’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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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대구청림초등학교 내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32명 및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행복채움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꿈키움·행복채움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학 중 교육 공백을 줄이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들의 방학 기간 동안의 제한적인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소소한 여유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절학교에서는 ▲난타, ▲요리조리, ▲핑거푸드, ▲미술치료, ▲뉴스포츠, ▲소품공예, ▲뮤직플레이, ▲놀이체육, ▲한마음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소규모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차 한 잔의 여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육아 이야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부모들 간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1월 9일과 16일 목요일에는 `으라차차! 한마음 운동회`를 실시하여 ▲액티비티컵 전달하기, ▲색판 뒤집기, ▲꽃밭에 꽃 심기, ▲볼풀공 던지기, ▲큰 공 굴리기 등 장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은 물론, 공정한 경쟁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꿈키움·행복채움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추운 날씨에도 계절학교에 오는 것을 설레며 기다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장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끼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의주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중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