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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울산의 부족한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 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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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시가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운전자 휴게소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면서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진혁 운영위원장은 7일 오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및 교통 안전 확보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교통기획과와 도시계획과, 울산 화물협회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공 의원은 “물류량이 많은 울산의 산업 특성상 화물차들이 하루에도 수천 대가 오가는데 주차 공간, 운전자 휴게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화물차의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교통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밤샘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이번에 추진중인 울산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조속히 완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공무원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화물운송 편의를 높여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시민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해 10월, 장래 주차 수요예측 및 개발규모 분석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 올 연말에는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