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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행복드림(Dream) 수트’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1.06 13:59 수정 0000.00.00 00:00

↑↑ 울산 남구,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 남구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인‘행복드림(Dream) 수트’를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돼 2024년까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2025년에는 대여단가를 낮추고 여성 정장에 블라우스를 추가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총 540명이 면접 정장을 대여했으며, 참여자 중 20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정장 대여를 이용했던 청년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정장의 높은 퀄리티, 친절한 서비스 등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사업운영과 참여기회의 확대를 요청했다.

이용 가능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울산광역시 남구가 주소인 청년 구직자(19세 부터 39세)로 면접 정장 세트와 구두를 1회 3박 4일, 연 3회 무료 대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남구 대학로 130, 2F)를 방문해 사전 신청 후 대여업체인 샤라드비스포크(남구 번영로 246번길 4)에서 체형에 맞게 수선 후 수령하면 된다.

사전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울산 남구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면접 참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문자, 카톡, 채용공고문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구 청년일자리카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정장 무료대여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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