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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소한 불편, 신속히 해결! 하동군‘별천지기동대’ 인기몰이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1.06 09:41 수정 0000.00.00 00:00

운영 한 달여 만에 민원 212건 접수·처리 완료

↑↑ 소소한 불편, 신속히 해결! 하동군‘별천지기동대’ 인기몰이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하동군이 지난 11월 본격적으로 가동한 주민 친화형 서비스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약칭 별천지기동대)’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생활 속 사소한 불편(소규모 수리·정비)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출범한 ‘별천지기동대’는 운영 시작 한 달여 만에 212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별천지기동대는 군민이 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비스는 전등·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보수 등 직접 해결이 어려운 소규모 수리·정비 작업을 추로 처리한다. 단,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민원, 비주거시설 및 공공시설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원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은 원칙적으로 본인 부담이지만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한부모가족, 고령층 가정 등에는 무상으로 1회당 5만 원 이하,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2명의 현장처리원으로 구성된 1개 반을 운영 중이며, 추후 인력을 충원하여 2개 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일이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는 군민들의 생활에 깊숙이 녹아드는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2024년 올해의 우수시책 베스트 10’ 설문조사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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