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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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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김해시는 대규모 단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돗물 단수 안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한 해 시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수도관 누수 사고는 1,300여 건으로 누수 등으로 인한 단수 발생 시 마을 앰프방송,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 누리집 등으로 사전 안내 후 복구 작업이 이뤄져 왔다.
이처럼 제한적인 안내로 선제적인 단수 대응이 어려워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김해시는 수도관 누수로 1시간 이상 단수 발생 시 기존 김해시 문자전송시스템(알림톡)으로 단수구역 수용가에 단수 안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단수 위치, 소요 시간, 대응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 대상이 현재는 김해시 수도요금 프로그램(WIMS)에 등재된 수용가에 한정돼 있으나 이용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향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문 수도과장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물의 소중함을 알고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끼고 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