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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성구의회 박영숙 의원, ‘장애인 친화 미용실’설치 제안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0.15 14:56 수정 0000.00.00 00:00

↑↑ 수성구의회 박영숙 의원, ‘장애인 친화 미용실’설치 제안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 수성구의회 박영숙 의원(범어1,4동, 황금1,2동/문화복지위원회)은 15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 설치를 제안했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일반 미용실과 달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미용 의자, 이동 리프트, 전동 샴푸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입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의 노원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러한 미용실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민간 미용실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사로 설치 지원, 미용실 안내판 부착, 요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효과적으로 설치·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편성, 지원 대상 및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장애인들의 독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제안이 실현될 경우, 수성구 내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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