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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평초·동백초 통합 관련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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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동칠 교육위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평초·동백초 통합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교육청 관계공무원과 학부모를 포함한 남구 달동 지역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지역(달동)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동평초와 동백초 통합 재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남구 달동지역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동평초·동백초 통합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통합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5월경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찬반투표 설문조사 진행 후 통합 추진팀을 구성하여 내실 있게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으로 부지 활용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 통합에는 공감한다”며, “동평초등학교는 대규모 주택단지에 인접한 부지인 만큼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동칠 의원은 관계부서에 “동평초·동백초 통합 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요구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남구 달동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설립되어야 할 것”이며, “예산절감과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위해 남구청과의 협업도 고려해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