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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심 속 공원 조성 박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2.20 13:20 수정 0000.00.00 00:00

세대별, 권역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시민체험형 공원 만들어

↑↑  도심공원 조성사업지 조감도 및 조성사진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권역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원시설을 조성한다.

먼저, 의창구 봉림동과 소계동, 마산회원구 합성동 3개소에 정형화된 어린이공원의 틀을 벗어난 체험 위주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2024년 국토부 국비공모사업(GB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봉림동 한들공원에는 그물놀이, 모래놀이, 거대한 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험놀이터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맨발산책로, 황토볼장도 조성하여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두 번째로 소계체육공원 놀이마당은 슝슝통통 1~2호에 이어 3호로 조성되는 놀이공원으로 자녀와 부모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짚라인, 모래놀이대, 밧줄놀이, 암벽놀이, 긴슬라이드 등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소계체육공원 또한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로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일원에 조성 중인 어린이테마 체험존은 사계절 날씨의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실내형 놀이시설로 12개의 돔을 설치하여 VR어트렉션, VR스포츠, 드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야외에는 티하우스, 퍼걸러를 설치하여 가족이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공원도 조성 예정이다.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 충족 및 체육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삼정자공원 내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하여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착공하여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용지호수공원에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을 착공 준비 중에 있다.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은 용지호수공원 해병대 기념비 일원에 무장애 숲길 쉼터와 숲속화원 등 무장애(BF, Barrier Free)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누구나 불편함 없이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정규용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원들이 상반기 중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이 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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