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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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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025년 1월 10일 삼일고등학교와 삼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삼일고 재개교 준비 현황 및 학생 수용 계획을 점검하고, 삼산초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교육 전문위원실,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교육여건개선과, 남구청 교통행정과,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삼일고와 삼산초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일고등학교는 2020년 4월 교육부로부터 ˝D등급(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판정을 받아 신입생 배정이 중단되고 본관동 철거와 개축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학습권 침해와 지역사회 침체를 초래하여 빠른시일 내의 재개교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삼일고 재개교는 학교 운영 정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계획된 2026년 3월 재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육청과 학교 측의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공사 관련 전문가의 객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 기간과 공사 방법 등을 협의하여 차질없이 진행하고 입학 예정 학생 실태조사 등을 통해 예상될 수 있는 민원 등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학교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삼산초등학교는 통학로 안전사고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2024년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 상가 앞 횡단보도 등에서 학생과 차량의 접촉 사고가 6건이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통학로 안전은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 남구청, 남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울산교육청, 남구청,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통학로 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의원은 “지방 소멸 위기와 저출산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개선이 중요하다”라며, “통학로 환경개선 등 학생 안전을 위한 문제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인 만큼 모두가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