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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소방본부, 응급의료상담 연간 8만 5천여건 기록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1.09 14:26 수정 0000.00.00 00:00

전문의 직접의료지도, 영상소프트폰 등 활용, 도민생명 지켜

↑↑ 경북소방본부, 응급의료상담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북소방본부는 2024년 의료정보 제공 및 응급처치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8만 5천여 건, 하루 평균 235건의 상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경기 북부,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담 실적에 해당한다.

상담 내용별로는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 제공이 39.8%, 응급처치 상담이 34.2%, 질병 상담이 8.9%, 이송병원 선정이 4.3%, 기타 상담이 1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러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구급대원에게 직접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영상소프트폰을 통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정확한 처치법을 안내하는 점을 꼽았다.

소방 관계자는 “경북소방의 선도적인 응급의료 상담이 도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어 119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난해 말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응급 환자에 대한 병원 수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환자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고충을 덜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에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담 서비스 교육을 고도화하여 응급의료 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병·의원·약국 등에서의 의료정보 문의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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