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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바다공룡, 2년 연속 으뜸두레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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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고성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바다공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서 2024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으뜸두레는 전국관광두레 사업체 중 매출, 구성원, 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8개 사업체가 선정했으며, 그 중 고성군 관광두레인 ‘바다공룡’이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바다공룡은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으뜸두레로 이름을 올리며, 고성군은 사업 기간 동안 매년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를 배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다공룡은 욜로케이션(YOLOCATION) 주민사업체로 단순히 휴가를 즐기면서 동시에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한적하고 생소한 작은 마을을 여행하며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색다른 워케이션을 제공한다.
고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총 8개로 옹기와 덕명바다를 테마로 하는 ㈜옹기랑, 지역 전통주를 생산하는 ㈜레인보우, 업사이클 테마의 ㈜버금상점, 생태관광을 모토로 하는 ㈜로카, 지역청년예술을 선도하는 ㈜아트인고성, 공예 협업을 제공하는 ㈜고가담, 로컬디저트 테마의 말랑쌀롱, 워케이션 테마 ㈜바다공룡 등이 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은 고성관광두레협의회 조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적 방향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성군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에 또 다른 경사를 맞이했다. 현재 5년 차로 고성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지호 PD가 올해를 포함하여 3회에 걸쳐 관광두레 PD 중 전국 우수 PD로 선정됐다.
특히 그는 경남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고성 지역관광을 더욱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호 PD는 ˝이제 1년 후면 관광두레 사업이 종료된다. 그러나 앞으로도 고성 관광두레가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기반형 관광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 PD와 주민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사업체를 창업 및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기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