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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태화역사문화특구 특구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역사문화특구 특구운영위원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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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중구가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태화역사문화특구 특구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태화역사문화특구 특구운영위원회는 △특구 계획 및 운영 성과 평가 심의 △특화사업 계획 및 운영 관련 제언 △특구 홍보 및 특구 발전 방향 제시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역사·문화·경제·한글 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역사문화특구 특구운영위원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태화역사문화특구 특화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특구 확대 운영 및 규제 특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서 181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 중구의 경우 지난 2023년 11월 태화동, 중앙동, 병영동 등 6개 동(洞) 일대 689,309㎡가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지정됐다.
중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 계승 및 한글사업 중심의 ‘지역 우수문화 활성화 사업’ △울산큰애기 활용 사업 및 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등의 ‘콘텐츠활용 관광사업’ 총 3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역사문화특구 활성화 방안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고유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