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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 기후환경 아고라Ⅱ 이상한 지구의 이상을 이야기하다 성료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02 15:56 수정 0000.00.00 00:00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만든 기후위기 대응 운영 수칙,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 중부청소년수련관, 기후환경 아고라Ⅱ 이상한 지구의 이상을 이야기하다 성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0일,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환경 아고라Ⅱ 이상한 지구의 이상을 이야기하다’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 운영 수칙 도출, 실천 기반 마련

지난해 기후환경 아고라 행사에서 도출한 ‘기후위기 대응 수련관 이용 수칙’에 이어, 수련관 운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수칙을 참가자들과 공동으로 도출했으며, ‘To be 친환경 수련관’ 아이디어 공론장을 통해 수련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 주도 체험부스 운영 및 활동 성과 공유

체험부스는 연간 기후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이 직접 운영했으며, 비건 요리 도시락 만들기 등 7종의 체험활동을 통해 활동 결과를 홍보하고, 환경문제 해결방안 체험, 환경동화책 이어쓰기와 같은 창의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자원 순환 물품 배부로 기후행동 동참 유도

참가자들에게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하여 자원순환 물품과 친환경 물품을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문제 논의를 넘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기후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도출된 기후위기 대응 운영 수칙은 수련관 운영에 적용되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 강미선 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수련관의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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