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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서 수여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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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지역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 13개를 발굴·지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적극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4년 ABB 분야 유망벤처 기업 6개와 고성장기업 4개를 선정하고, 5일 오후 3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망벤처 기업은 4.8대 1, 고성장기업은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2개월 동안의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R&D 지원과 최대 6천만 원의 비R&D 지원을 포함해,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구 ABB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에 선정된 13개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970억 원에서 1,088억 원으로 12.2% 증가하고,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주요 기업 성과로는 ㈜다원메닥스의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일만백만의 30억 원 투자 유치, ㈜무지개연구소의 미국 내 드론 독점 유통계약, ㈜인트인의 100만 달러 수출 계약 등이 있다.
2024년에 새롭게 지정된 유망벤처기업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디엑스웍스㈜와 ㈜빅웨이브에이아이, 스마트시티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범호아이티㈜, 추종주행 로봇 기술의 ㈜아이로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의 ㈜체리,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제작 기술의 ㈜프롬프트타운이 있으며, 고성장기업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금도시스템, 인공지능 활용 머신비전 결함 자동 검사시스템의 ㈜러닝비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루트랩, 클라우드 SaaS 기반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의 ㈜제이솔루션이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미래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대구 미래 50년,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