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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7.02 13:01 수정 0000.00.00 00:00

울산교육청,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어

↑↑ 천창수 교육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과 만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가치와 전망(비전) 교육,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개선, 지역 상품 식자재 사용 방안, 사회적경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한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은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가치와 전망(비전)을 교육해 미래 세대가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개설해 수업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상북지역에 있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와 같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별로 구축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구별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설립은 울산교육청의 목표”라며 “동구 지역 학생 체험 문화공간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2026년 개관 예정이고, 일부 지역은 신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천 교육감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울산교육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동반 성장하려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해마다 공공 구매 설명회와 가치 나눔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으로 조례로 정한 목표(4%)보다 두 배(7.12%) 가까운 279억 원을 구매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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