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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산학생교육원, 생존수영과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7.04 16:23 수정 0000.00.00 00:00

지역 자연 활용한 울산형 모험체험학교 운영

↑↑ 지역 자연 활용한 울산형 모험체험학교 운영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 울주군 상북면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울주해양레포츠센터 등 진하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2024 울산형 모험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울산형 모험체험학교’는 교육감 공약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올해 울산학생교육원의 신규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존수영과 해양 레포츠(카약, 패들보드, 제트스키), 자원 재생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인간과 자연 간 공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과 교사 25명이 참여했다.

1일 차에는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파라코드 생존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저체온증 예방법, 선박 탈출법, 단체 이동법, 무동력 레저기구 체험 실습으로 해상에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직접 배우고 익혔다.

학생들은 직접 야영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하는 야영 체험도 했다.

2일 차에는 친구, 선생님들과 해파랑길 도보여행(트레킹)을 하며 건강을 챙겼다.

이어 인근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자원 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학생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울산형 모험체험학교’를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설치한 텐트 안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잠드는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성인 원장은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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