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중구 반구1동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복지안전망’ 자리매김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7.04 16:16 수정 0000.00.00 00:00

상반기 단체·개인 나눔 물품 31차례 후원…저소득층 490명 이용

↑↑ 중구 반구1동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복지안전망’ 자리매김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품 및 생필품 등을 기부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원하는 물품을 2개까지 가져갈 수 있는 나눔 공간이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 상반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6월까지 단체·가게 기부 24차례, 개인 기부 7차례 등 총 31차례에 걸쳐 665만 원 상당의 다양한 후원물품이 사랑나눔냉장고에 전달됐다.

또 총 490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를 이용했다.

한편, 반구1동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서 반구1동 나눔천사기탁금을 활용해 사랑나눔냉장고 운영 물품을 구입해 채우는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을 맡은 반구1동 새마을문고회는 물품 소분 및 포장, 이용자 확인, 물품 배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오늘도 안녕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이용자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7월 넷째 주부터 8월 넷째 주까지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가 9월 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강은실 반구1동장은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가 온기 가득한 나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