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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시의회 강달수 의원, 에덴유원지 백악기 지층 유네스코 지질공원 검토해야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1.10 17:48 수정 0000.00.00 00:00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해설사 제도, 근무자 처우 개선방안도 고민해야

↑↑ 강달수 의원(사하구2, 국민의힘)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달수 의원(사하구2, 국민의힘)은 제310회 환경물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하여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홍보를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의 처우 개선 등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부산국가지질공원은 2013년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내년 4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게 되면 국내에서 5번째(제주, 청송, 무등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다.

강 의원은 에덴유원지에도 중생대 백악기 시절의 지층이 존재하는 사실을 알리면서, 지질공원 제도에 포함되지 않아 과거 대비 다소 훼손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에덴유원지 지층은 매우 귀중한 사료인데, 관리가 되지 않았다.” 면서 “권위 있는 학자를 통해 가치를 검증받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해설사 제도와 관련하여서는 문화관광해설사 제도 등과 비교하면서 다른 해설사 제도와 수당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면서 “이런 부분은 근무하시는 분들 자부심 문제일 수 있으니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며 “국가지질공원 업무는 타 사무와는 차별성이 있다.”며 보다 세심한 제도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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