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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시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 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16 09:22 수정 0000.00.00 00:00

코로나19 궁금 사항 한 번에 안내…‘시민 불편 해소’

↑↑ 영주시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 운영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영주시가 최근 정부 방역체계 개편과 가파른 확진자 수 증가세가 맞물려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식 개편으로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일반관리군’이 늘어남에 따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코로나19 행정안내 콜센터’를 설치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 지원, 백신접종 이상반응 확인 등 여러 대민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업무별 담당부서가 달라 민원인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내 설치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는 달라지는 방역‧의료체계 관한 사항과 무증상 등의 ‘일반관리군’ 및 동거가족 재택치료 시 대응 요령 등 원활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콜센터 대표번호는 054-639-4924~5번으로 주야간 및 휴일 여부 관계없이 24시간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가족 관리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 빠른 시간 내 콜백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안감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정부 재택치료 방식이 늘어난 뒤로 코로나 관련 업무별 담당 부서가 달라 주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선제적인 행정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궁금해 하는 내용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0시 기준 영주시는 17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126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118명이 추가되는 등 가파른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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