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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경북-전남 원격 화상 수업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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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 교사 12명과 전남 학급 매칭 운영 교사 12명, 교육청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경북-전남 원격 화상 수업 학급 간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 화상 수업’은 웹 카메라를 활용해 지역 간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하여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을 기반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와의 공동 수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경북과 전남의 총 24학급이 참여하는 원격 화상 공동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되며, 이는 디지털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만남의 날’에서는 선도 학급 운영 교사들이 공동 수업 설계 경험과 학습 콘텐츠 개발 방법을 소개하고, 교과별 수업 사례와 원격 공동 교육과정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공동 교육과정은 영호남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