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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좋아요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16 08:23 수정 0000.00.00 00:00

포항 정수장 등 11개소 사업 완료

↑↑ 경북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좋아요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북도는 2020년 7월 인천 수돗물 유충발견과 같은 수돗물 사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공급을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수돗물 유충사고와 관련해 정수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포항 등 13개 시군 21개 정수장에 올해까지 총사업비 254억 원(국비 127, 지방비 127)을 투입하는 정수장 위생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유충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7억 원(국비 54, 지방비 53)을 투입해 포항, 경산, 의성 등 9개 시·군 11개소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잔여사업비 147억 원(국비73억, 지방비 74)을 모두 확보해 문경, 영천 등 4개 시군 10개소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정수장 내에 ▷여과지 덮개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내부벽면 방수처리 ▷창호 및 환기시설 미세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설치 및 밀폐문 교체 등으로 먹는 물 관리 시설의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정수장 위생관리개선사업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수장 위생관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수돗물 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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