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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김해문화관광재단 함께한 재단20년, 시민 모두의 행복으로 환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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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2025년 을사년 융합형 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각오 다져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해 문화․관광 신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올 한해도 “김해시의 문화관광정책에 부응하고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에 접목해, 문화․관광 융합형 재단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재단 설립 20주년 맞아 경영효율화를 통한 재단 미래비전과 목표제시
경영기획본부는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재단의 미래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해 대내외 선포식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영현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작년‘2024년 출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에 이어 올해는 ‘국제표준화기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도입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일․생활 균형실현을 위한 인사제도를 도입,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인사여건을 마련한다.
아울러 스포츠사업 분야에서는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사업의 확장을 위해 1억 2천만의의 예산을 편성 3월에‘대기구 필라테스실 신설’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 트렌드 분석을 통한 공연 시즌제 활성화
관람객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 이룬다
문화예술본부는 올해 공연분야 슬로건을 ‘20년의 예술, 청춘의 심장으로...’로 정하고 글로컬 시티 협력사업 추진과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공연문화향유 및 소비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간다.
먼저 그간의 공연분야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관람객과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그 실천전략으로 ‘관객이 오고 싶어 하는 극장’을 표방, 제약을 두었던 공연장 내 사진촬영, 입장제한 등 안전과 무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하우스매니지먼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고 내용면에 있어서도 ‘공연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극장’운영으로 신작유치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 인터랙티브 공연도 펼친다.
주목해 볼 점은 코로나 19 등 다양한 이슈로 중단된 공연 시즌제(상․하반기 2회)를 다시 시작해 관람객의 공연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상반기 시즌 15개의 공연작품으로 지역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대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명성황후(5월), 유니버설발레단 ‘춘향(6월), 조성진 김해콘서트(6월)등 대표공연이 김해를 찾아온다.
서부문화센터는 시민연극단 양성 및 시민연극제를 개최하고 가족중심의 공연작품 편성으로 그리스로마신화(3월), 벨벳토끼(5월), 수박수영장(7월), 달샤베트(9월) 공연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김해를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목적관광지’ 로 야간 관광콘텐츠 확장, 와인동굴 미디어콘텐츠 사업, 타깃별 해외 마케팅으로
관광객 증가 기대
관광사업본부는 개장 10년차를 맞는 가야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대내외적 문화․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해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영남권 최고의 K-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은 페인터즈 가야왕국, 대형리조트 개관에 따른 다양한 고객 포토폴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외 여행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김해시에서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사업 ‘김해 한달살기 프로젝트`에 호응해 연계 사업들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야테마파크는 지난해 야간개장의 성공에 힘입어 관련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야왕궁 공간을 중심으로 ▷달빛정원 ▷태극전 빛파사드 등을 조성하고 이어 김해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들을 준비하려 한다.
또한 하계부터 `주말야간 불꽃놀이` 및 다채로운 축제·행사들을 실시해 낮과 밤 풍성한 즐길 거리들을 선보인다.
가야테마파크는 “야간개장은 1 부터 3월 준비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개장 10주년을 맞아 불꽃놀이, 가야시민가요제 등 행사·축제 및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 중 김해시와 함께 레일파크 내 와인동굴 잔여구간 200m에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결합해 빛의터널, 미디어파사드 등 실감영상 체험콘텐츠와 전시공간을 구축하여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로 재단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바이크 주말운영은 일몰시간까지 연장하여 명품 ‘왕의 노을’ 명소로 불리는 해질녘 아름다운 하늘과 낙동강의 낙조 풍경을 바이크 이용 중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성수기 이용객 편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8년 시민들과 함께 성과공유 ‘문화도시 페스타’ 개최
2025년 문화도시센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화도시 출구전략 간담회를 추진과 지속가능 방법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진행을 병행해, 문화도시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4가지 로컬 콘텐츠(명월, 가꿈, 토더기, 음식기반)를 문화관광재단 고유 사업으로 승화하는 등 문화도시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 9월에 추진 예정인 ‘문화도시 페스타’에서는 8년(준비 1년, 예비 2년, 문화도시 5년)간의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2기 문화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중 선호 높은 예술․관광 콘텐츠 운영 유리공예 전시 개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5년 특별기획으로 유리공예 국제전시를 개최하여 가야시대의 놀라운 유리공예 전통을 환기시킴으로써 공예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GLASS CRAFT : NOW·GAYA`(가제) 전시는 국내외 매력적인 유리공예 작품들을 소개해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있는 공예체험도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김해시와 함께 5억여 원을 들여 실감콘텐츠 특별관을 구축하여 김해시 유일 미디어 아트 전용 전시 공간의 면모를 갖춰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마이스 판로 개척에 나서며, 야간 개장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야간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월 9일 개소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국제교류’와 ‘공예관광’ 특화를 목표로 2차년도 본격 사업을 시작해 지역공예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김해시의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시티 도약`을 위한 원년을 맞아 관련분야 사업실행재단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설립20년을 맞는 시점에 중장기 계획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 올 한해 김해시와 함께 시민들의 편의와 향유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작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사업을 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