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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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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중구보건소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에는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울산세민병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3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찾은 한랭질환자의 직업과 발생 장소, 기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중구보건소는 시스템에 등록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 등을 파악 후 울산시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23-2024절기에 보고된 한랭질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401명이다.
울산의 경우 7명, 울산 중구의 경우 1명이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추운 날씨 외출 자제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온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다”며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