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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산불방지 대비 태세 강화’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5.01.03 17:37 수정 0000.00.00 00:00

김명주 경제부지사 산불방지 대비 산불대응센터 현장 점검

↑↑ 경남도, ‘산불방지 대비 태세 강화’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는 3일 오후 3시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산청군과 함양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방지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 발생 시 안전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지역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에 의하면 연평균 48.6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전체 산불의 31%가 1월~2월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 2022년 이후 4건의 대형산불이 도내 발생해 산불방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전 시군(18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시군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152명을 산불위험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감시와 초동 진화에 투입하고,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 골든타임인 30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 대응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도민분들도 소각행위 자제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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