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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성군 석주홍 건설도시국장, 퇴직 앞두고 나눔 실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24 18:36 수정 0000.00.00 00:00

달성군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30여 년의 헌신

↑↑ 달성군 석주홍 건설도시국장, 퇴직 앞두고 나눔 실천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재)달성교육재단은 달성군 석주홍 건설도시국장이 지난 24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석주홍 건설도시국장은 달성군 옥포읍 출신으로 1990년 청도군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92년 달성군으로 전입했다. 1995년 달성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며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석주홍 국장은 2020년 전보 발령을 받고,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달성군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공직자로서 다수의 주요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석주홍 국장은 2001년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2004년 대구시장 표창,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21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주홍 국장은 “부부 공무원으로서 오랜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공무원으로서 받은 많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고, 앞으로도 달성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달성교육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달성군은 공무원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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