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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문종현 남구행정지원국장이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울산 남구 BIG3 축제 분석 보고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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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 남구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동훈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래문화재단, 남구도시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울산 남구 BIG3 축제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남구 BIG3! 축제 분석은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된 울산고래축제를 중점으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과 궁거랑 벚꽃한마당 축제를 대상으로 수행했다.
울산시 남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과거에는 설문, 집계 등에 의존한 통계 방식에서 벗어나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민간 데이터(통신사, 카드사)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의 변화추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부분과 개선할 점을 정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분석 보고의 내용은 2022년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월별 방문 인구와 소비 추이, 축제기간 일별 방문 인구와 소비추이, 성‧연령별 방문 인구와 소비추이, 유입지역별(시도) 방문인구, 업종별 관광관련 소비 추이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로는 울산 고래축제의 경우 일일 최대 유입 인구가 49,745명으로 고래문화특구 일원 일일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고 축제기간 총 방문 인구는 165,526명으로 작년 대비 약 1.9배 증가했으며, 그 외에도 방문객의 여성비율 증가 등 다양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의 축제기간 연장 등에 따른 효과와 궁거랑 벚꽃 한마당 축제의 구역 확장에 대한 실효성 등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도출했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데이터 활용한 행정현안 분석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맞춤형 축제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관광 활성화와 디지털 행정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변화의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지식대상’지식행정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12월‘공간정보 기반 유해화학물질 재난대응 분석’으로 동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 동남권지역통계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