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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새마을회, ‘자매 친선도시 부안군 쌀 사랑 운동’ 판매 및 배부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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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중구새마을회가 12월 23일 오후 3시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자매 친선도시 부안군 쌀 사랑 운동’ 판매 및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 친선도시인 전북 부안군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쌀값 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중구새마을회는 지난 11월 15일 중구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자매 친선도시 교류행사에서 1차로 부안군의 대표 특산품인 신동진 쌀 200포를 구매했다.
이어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자생단체, 지역 주민, 공무원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주문을 받아 2,023포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날 중구는 전북 부안군에서 배달된 20톤가량의 쌀 2,023포를 하차하고, 각 동별로 배부했다.
한편, 울산 중구와 전북 부안군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관광·체육·행정·민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중구는 앞서 올해 5월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 및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어서 전북 부안군을 초청해 7월에는 부안군 모범어린이 초청행사, 11월에는 자매 친선도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정태식 울산 중구새마을회 지회장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안군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