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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금정구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중장년 사회적 관계망 증진 프로젝트 추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18 07:37 수정 0000.00.00 00:00

↑↑ 부산시 금정구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중장년 사회적 관계망 증진 프로젝트 추진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시 금정구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인 중장년의 사회적 관계망을 증진하기 위한 ‘다시 해 봄’ 프로젝트를 12월 나눔 활동을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체활동 3회(볼링, 영화관람, 산책), 배움 활동 7회(테라리움, 손 글씨, 가구 조립), 나눔 활동 1회로 총 11회로 구성하여 추진했다.

1인 중장년 10명과 협의체 위원 3명은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고, 외부와의 단절이 아닌 사회적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했다.

또한, 마지막 활동인 나눔 활동에서 본인들이 제작한 가구 소반 작품을 직접 주변 이웃에게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성취욕구를 갖게 하여 지역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

참여 대상자는 “세상을 향한 원망으로 담을 쌓고 지냈는데,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음 시간이 기다려졌다”라고 밝혔다.

김효영 민간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대상자가 과거의 고독한 삶이 아닌 미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활용하여 고립된 1인 중장년 가구를 발굴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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