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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창원시의회 권성현 의원“양봉산업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마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12.02 13:25 수정 0000.00.00 00:00

‘창원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농가 현실 반영한 지원책을”

↑↑ 창원특례시의회 권성현 의원(동읍, 대산, 북면)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창원특례시의회 권성현 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2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창원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양봉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자는 게 핵심이다. 또한,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원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법인·단체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지원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해 양봉산업의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 규정도 포함했다.

권 의원은 “기후변화와 외래종 말벌의 증가로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양봉농가를 비롯해 시설채소·과채류 재배 농가까지 어려움 확산하고 있다”며 “현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농가의 지원책 마련으로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이날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열릴 제13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된다.

현재 창원시는 꿀벌 생산성 향상, 안정적인 양봉업 영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양봉농가 기자재 구입 지원 사업, 양봉산업 구조 개선사업,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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