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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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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함양군이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6월 3일부터 실시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5,000명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무료예방 접종사업을 실시 중이며, 접종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당초 목표의 80%인 4,000여 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1년 이상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대상포진 접종 금기증이 있는 분들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6~12개월 이후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1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이 모두 소진된 접종 기관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전화로 확인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발행 1개월 이내 및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 포함)을 지참하여서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보건지소에서는 공중보건의사의 순회 진료에 따라 접종 날짜가 정해져 있으므로 접종할 수 있는 날짜를 꼭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을 타고 척수의 신경절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백신이 소진되기 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