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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해경, 해양안전 취약어선을 위한 `안전 물품 보급` 전달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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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사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삼천포수협에서 1인 조업선과 노후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물품을 무상 지급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12일) 열린 `안전 물품 보급` 행사에서는 최근 연근해 해역에서의 연이은 선박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해양 안전에 취약한 1인 조업선과 노후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물품(투척용 소화기)을 무상 지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천해양경찰서와 지역 유관 기관·단체(사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사천해양수산발전협의회, 한국해양구조협회, 삼천포발전본부, 하동빛드림본부, 삼천포수협, 사천수협, 남해군수협, 하동군수협, 고성군수협, 사량수협)가 협업하여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통영시(사량면), 고성군(하이,하일,삼산면) 지역 등록어선 총 4,538척 중 1인 조업선과 선령 20년 이상 선박 1,075척 대상으로 안전 물품(투척용 소화기)을 무상 보급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관내 유관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형성한 기부금으로 각지역별 어선 1,075척에 대해 투척용 소화기 2,150개를 해당 지역 어업인들에게 지급하여 초기 화재 진화에 나설 수 있게 되어 선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이 사업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어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속 추진됐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