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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고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 및 자조 모임 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6.12 14:40 수정 0000.00.00 00:00

↑↑ 경남 고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 및 자조 모임 운영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고성군은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돌봄의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가족 교실 ‘헤아림’ 및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기술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총 8개(치매 알기 3개, 돌보는 지혜 5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들이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환자 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치매 가족 자조 모임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가족 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돌봄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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