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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초등학생 독서습관 기르는 책 읽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14 12:27 수정 0000.00.00 00:00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책으로 자라는 어린이 독서리더 참가자 모집

↑↑ 책으로 자라는 어린이 독서리더 참가자 모집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2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꾸준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리더’ 참가자 48명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사전 독서능력 진단평가를 실시한 뒤 매달 교과와 연계한 자유도서(3권)와 지정도서(1권)로 16주간 집중 독서활동을 하고, 그 후 사후 독서능력 진단평가로 개인별 독서력 성장 정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독서능력 진단결과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수준과 영역에 따른 맞춤 독서지도 방향 및 방법을 제시해 준다.

참가 대상은 초등 3~6학년생으로 각 학년별 12명씩이고, 4명의 사서가 반별로 나누어 맡아 전담 지도한다. 매달 첫째 토요일 오전에 대면 활동을 가지고, 이 때 읽기도서 꾸러미도 전달한다.

학년별 정해진 요일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줌) 방식으로 ▲함께 읽기, ▲소리 내어 읽기, ▲마인드맵 정리, ▲내용 요약, 어휘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독서가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흥미로운 격려품도 준비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83명이 참가해 최종 68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독서능력 진단평가에서 모든 참가자의 ▲독서량, ▲집중력, ▲어휘력, ▲문장 이해력, ▲요약 능력, ▲문제해결력 등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도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10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독서하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는 때가 되면 저절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독서력은 서서히 자라나는 어떤 능력이 아니다.”며, “독서 습관은 아이들의 공부를 넘어 평생 사용할 무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시절 독서 습관이라는 무기를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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