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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천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3.22 14:19 수정 0000.00.00 00:00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2020년 합천댐 피해관련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에 따른 대정부 건의 채택의 건`등 각종 의안 19건 심의

↑↑ 합천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합천군의회는 22일 오전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 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 합천댐 피해관련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에 따른 대정부 건의 채택의 건`등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금번 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6,748억여원 대비 8.63퍼센트 582억여원이 증액된 7,330억여원으로 편성 제출됐다.

이날 군의회는 `2020년 합천댐 피해관련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에 따른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불합리한 보상액 산정과 하천구역, 홍수관리구역 발생 피해를 제외하는 등 무책임하고 행정편의적인 결정으로 수해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며 ‘보상액 재조정과 근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문은 환경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됐다.

배몽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말 발생한 산불 진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이 진화에 임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폭증하고 새로운 방역지침 등으로 혼란스럽지만 군민 모두가 개인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도 의원들의 활발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선 최정옥 의원(가선거구)은 ‘관내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사업 건의’라는 주제로, 허리, 무릎 등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입식 좌석 설치를 요청하며, 그 필요성을 주장했다.

두 번째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장진영 의원(나선거구)은, ‘청년 정치인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군 차원에서 청년층이 마음껏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경비 일부를 지원해주어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여 도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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