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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소방서,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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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거창소방서는 영농철을 맞아 사용량이 증가할 거로 예상되는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21년까지 최근 3년간 52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용은 3월부터 늘어 모내기 철인 5월에 정점을 찍는데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농기계 사고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커 사용 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운용,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운용 등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사용 전 점검, 조향 및 제동장치 등 안전장치 이상 유무 확인, 주행 간 안전거리 확보, 반사판 등 안전표지 부착,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 서행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기운이 완연한 봄철, 농사일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농민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직결되는 만큼 농기계 사용 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