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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시, 올 상반기‘역대 최대’4,747억원 신속집행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21 10:15 수정 0000.00.00 00:00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61%, 1분기 소비․투자 목표액 1,408억원

↑↑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달회의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김천시는 지난 2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이날 회의는 김일곤 부시장 주재로 각 사업부서 및 읍면동 담당 팀장이 참석하여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1%로 정부안 55.6% 대비 5.4% 상향, 역대 최대 규모인 4,747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반등을 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기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된 소비․투자 부문은 각종 사업비 및 보조금을 당겨 집행하고, 시설비는 공정 단계에 따라 선금․기성금을 적극 집행하는 등의 노력으로 1분기에 1,408억원을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집행 상황 모니터링, 사업 프로세스별 관리, 부진 사유 파악․해소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천시는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도 자체평가 결과 우수 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비·투자분야에 특히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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