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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 국가보훈처 청소년 공모사업 선정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20 13:54 수정 0000.00.00 00:00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쾌거...청소년들에게 애국애족 정신 고취

↑↑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 국가보훈처 청소년 공모사업 선정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국가보훈처 주최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 중 ‘독립’ 영역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주제로 만든 프로그램을 신청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청소년 공모사업은 독립, 호국, 민주, 공익수호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우리가 만드는 포화 속으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태극기 휘날리며’ 프로그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리 이준석 의사의 집에서 3·1만세 운동에 사용될 태극기를 만들었으며, 이 태극기로 청하장터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3·1만세 운동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고귀한 정신’, ‘위대한 거사’, ‘영원한 기억’이라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고귀한 정신’에서는 대전리 3·1의거 기념관과 이준석 의사 생가를 견학을, △‘위대한 거사’에서는 태극기 목판 만들기, 태극기 도미노 활동, 태극기 포퍼먼스 배우기, 태극기 탁본 뜨기 등을, △‘영원한 기억’에서는 영일대 일원에서 태극기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만든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3·1운동 당시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의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청소년들이 본받고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휘날리며’ 프로그램 및 기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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