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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상남도의회 농해수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 주문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1.09 16:41 수정 0000.00.00 00:00

조영제 의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와 공동대응 필요’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8일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고 바다 환경오염 저감과 수산물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9일 밝혔다.

조영제 의원(함안1)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방류 전인데도 어민들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대책 실무협의체(5개시도)가 공동으로 구체적인 대응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우리 경남도 방사능측정망 해역조사 정점개소가 4개소인데 2개소 추가요청도 적다”며, 더 많은 정점개소를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현재 해양방사성물질측정망 현황은 전국 45개 조사정점 중 경남도 해역조사 정점소개는 4개소로 남해 미조 동남방, 연화도 동북방, 거제 일운면 동남방, 마산항 중앙부이다.

백수명 부위원장(고성1)은 얼마 전 진동만 정어리떼 죽음으로 인한 악취와 민원 불편사항을 언급하면서 바다환경의 빈산소수괴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비상시 투입되는 인력 및 수송차량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모든 의원이 해양쓰레기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며, “획기적인 방법이 없다면 민원 발생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깊은 연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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