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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농소 ~ 강동간 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간담회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1.03 17:35 수정 0000.00.00 00:00

북구 가대동(이예로) ~ 강동동(국도31호선) 도로개설 관련 논의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문석주 위원장(산업건설위원회)은 11월 3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지역주민과 울산시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 ~ 강동간 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북구 가대IC(이예로)에서 북구 강동IC(국도31호)까지 개설될 예정인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사업은 원전(월성) 비상대피로 확보와 울산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 완화 및 대형화물차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간담회 시작과 함께 시 건설도로과에서는 해당 도로개설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해당 사업은 우리 시의 가장 큰 대규모 사업이자 북구 주민들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여건을 최대한 고려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해당 도로가 빨리 개설되지 않는다면 지역발전도 없을 것”이라며, “도로는 미래 먹거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므로, 도로개설이 빨리 완료되어야 북구도 관광지로 개발되어 더 발전될 수 있다.”고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도로 성토 구간의 전답 대부분이 개설 도로보다 낮아 농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소음 문제도 심각할 것”이라며, “도로개설의 조기 착공도 중요하지만, 생활권을 침해당할 수 있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시 건설도로과는 “해당 구간의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구조물 설치나 도로 성토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해당 도로는 오토밸리로, 이예로와 연계하여 울산 전지역을 하나로 잇는 외곽순환도로인 만큼 도심지 전체의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북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해당 도로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북구 가대동(이예로)에서 강동동(국도31호선)에 개설될 예정인 ‘농소~강동간 도로개설(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사업규모는 L=10.8km, B=20m(4차로)이며 2028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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