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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호 부산시의원, 침례병원 공공화병원의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 촉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1.01 15:09 수정 0000.00.00 00:00

지난 2017년 금정구 침례병원 도산 이후 5년간 응급실, 종합병원 부재

↑↑ 이준호 의원(국민의 힘, 금정구2)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 힘, 금정구2)은 1일 열린 제3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침례병원 공공화병원의 속도감 있는 추진를 부산시에 촉구했다.

지난 2017년 금정구에 소재한 침례병원이 도산하면서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정구에는 응급실과 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준호 의원은“현재 금정구에 거주하는 부산시민들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되는 긴박한 상해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를 받을 곳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인구 22만명이 거주하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응급실과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어서,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병원까지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이날 이준호 의원은“그 동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오랜 기간동안 공석이었기 때문에 부산시, 보건복지부 그리고 건강보험공단과의 3차 협상이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지난 7일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부산시는 즉각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이 의원은“침례병원 부지매입이 단순히 선언적 의미로 그쳐서는 안되며, 실제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병원으로 조속히 탄생해야되고, 이를 위해서는 ▲부산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3차 협의체의 정기적인 협의 ▲현안 논의를 통해 태스크포스팀 구성 ▲조속한 사업 추진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 시에서 사활을 걸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준호 의원은“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부산시 금정구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부산시가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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