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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시의회`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첫 간담회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28 16:30 수정 0000.00.00 00:00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발전 가능한 자원순환 방안 강구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회장 공진혁 의원)는 28일 오전 10시, 시의원 및 울산시 자원순환과, 국가산단지원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확충대책’을 주제로 첫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과 권기호 과장이 업무보고를 통해 울산 매립시설 실태와 공공매립시설 추진방안을 발표했으며, 매립시설 확충대책 추진 방향에 대한 연구회 의원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김기환 의장은 “현재 5톤 미만의 공사장 건설폐기물의 경우 처리단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부산까지 가서 처리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지역 내에서도 감량화와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공공매립시설 설치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섭 의원은 “산업폐기물 처리에 대해서 공공에서 그 역할을 못하면 민간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치락 의원은 “폐기물 처리보다도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배출 감량화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수일 의원은 “매년 사업장 폐기물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공공매립장 조성을 검토하고 민원 최소화를 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는 공청회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진혁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회장은 건설폐기물의 혼용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향후 폐기물 분류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나 국가 차원의 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 및 지역주민에게 수익적 측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환원사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는 공진혁(회장) 의원을 비롯하여 김종섭 의원, 정치락 의원, 이장걸 의원, 김기환 의원, 안수일 의원이 참여하여 울산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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