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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간담회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9 15:02 수정 0000.00.00 00:00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나섰다...!

↑↑ 울산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회장 홍유준 의원)는 19일 오전 11시, ‘울산의 기후변화에 대응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소속 시의원(홍유준 의원(회장), 백현조 의원, 이성룡 의원, 이장걸 의원, 권태호 의원)을 비롯해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는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현황’을 주제로 현재까지 진행된 울산의 해상풍력 현황에 대해 발표 했고, 울산시 환경정책과 문일수 과장은 현재 울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에 관한 추진사항 및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현황과 해외사례 등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추진상황과 기후변화대응계획수립’에 관해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유준 의원연구단체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장마의 특성도 변하고 있다며, 울산시가 전국 8위의 탄소배출량인 점을 감안할 때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에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탄소배출 감축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배출거래제 강화 등이 요구되는 시점이므로 기업과 시민, 관의 협치가 더욱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권태호 의원은 파리협정에 따른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지금이 더 중요할 때라고 언급하면서, 인천 송도를 예로 들며 ’옥상 녹화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룡 의원은 옥상 녹화지원 사업은 효과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녹화사업의 성과평가에 대한 효율성 검증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친환경 사업을 시행하면서도 비용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조 의원은 최근 온실가스 등 배출량 증가로 인해 여름철 장마 등의 기상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독일의 도시숲 조성 사례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고 수목식재 등 관련 부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는 울산의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울산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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