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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찾아가는 의정활동 지속 추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8 18:10 수정 0000.00.00 00:00

지역사회의 문화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특색있는 도서관 운영 당부 등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울주도서관과 상북중학교, 울산학생교육원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첫 일정으로 울주도서관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는 울산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인 4개 도서관(울주, 남부, 동부, 중부도서관) 관장이 함께 참석하여 각 기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도서관별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위원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주민의 여가 선용 기회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조하고, 양질의 다양한 장서 확충, 오디오북, 전자책 등 디지털서비스 제공 강화, 테마가 있는 도서관 운영,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도서관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위원회는 2020년부터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로 지정 운영 중인 상북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상북중학교는 2019년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 개교하고 2020년 11월 구.향산초 부지로 이전했으며, ‘배움이 살아나는 상북중학교’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생활밀착형 진로교육 활성화, 지역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교육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고헌축제’ 운영으로 지역교육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교육4주체 회의 운영으로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를 실현하는 등 교직원과 학부모가 뜻을 모아 학교 변화를 모색하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학생교육원(원장 천광일)을 찾은 교육위원들은 공사 추진 현황 및 현장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학생들이 다양한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고 심신 수련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우 위원장은 “지난 8월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교육위원회 차원의 현장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어 찾아가고 소통하는 교육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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