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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동군의회, 경찰병원 분원 유치 결의안 채택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9 09:26 수정 0000.00.00 00:00

교통요충지 진교면 부지 경찰청이 제시한 모든 요건 충족한 최적의 입지

↑↑ 하동군의회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하동군의회는 19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경찰병원 분원 하동군 유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하동군이 신청한 진교면 부지는 영호남 교통요충지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부지매입 동의가 완료된 계획관리지역으로서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확장성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친환경적 의료와 치유, 힐링까지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천명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과 대도시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남부권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서라도 경찰병원 분원은 반드시 하동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어 50만 내외 군민의 강력한 의지와 염원을 모아 분원 유치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이하옥 의장은 “국가 균형적 발전 측면에서 경찰병원 분원은 남부권과 영호남의 중심인 하동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군의회는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범군민추진위원회와 힘을 모아 하동 유치의 당위성을 대내외 알리는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하반기 주요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조례안 등을 심의한 뒤 오는 31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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