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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간담회 [청소년에게 듣다]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7 16:51 수정 0000.00.00 00:00

청소년 도서구매 지원정책, 청소년 창업지원 정책,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 설치확대 등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제안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17일 오후 5시, [청소년에게 듣다]라는 주제로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 관내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 6명,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 3명, 소관부서 관계자 2명 등 12명이 참석하여, 제안내용을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3개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은, 1팀 “청소년 도서구매 지원정책”, 2팀 “청소년 창업지원정책”, 3팀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 설치확대” 등 팀별로 1개씩의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청소년 도서구매 지원정책”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일정 수량 이상의 도서를 대여했을 때 상품권을 지급하여 도서 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독서를 권장하고자 하는 방안이며, “청소년 창업지원정책”은 현재 지원 중인 청년 창업제도의 연령 하향화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팀을 대상으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예산지원, 전문컨설팅을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 설치확대”는 일회용 컵 사용에 보증금과 바우처제도를 결합하여 세척과 회수를 유도하는 방안이다. 예를들면 소비자가 무인회수기에 보증금이 부과된 일회용 컵을 투입하면 해당 보증금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입력한 계좌 혹은 친환경 바우처를 통해 100~3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이 방법을 통해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 사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룡 부의장은 청소년들의 발표를 청취한 후, “청소년들이 사회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느끼는 바가 크다.”며,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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