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서천군 특산물이? 떴다 동래구의회·서천군의회 화합 부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3 18:14 수정 0000.00.00 00:00

10월 14일~16일 먹거리장터에서 서천군 특산물 직거래 판매 부스 운영

↑↑ 지난 9월 26일 서천군의회에 방문, 지방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 동래구의회는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기간 중 충남 서천군의회와 함께 서천군의 특산물 직거래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동래구의회의 참여 요청에 서천군의회가 화답하여 마련한 협력 부스로, 한산소곡주, 서천김, 서래야쌀과 가리비젓, 갈치쌈젓, 비빔낙지젓, 창란젓, 굴젓, 낙지젓과 같은 각종 젓갈류 등 서천군의회가 엄선한 특산물을 판매한다.

한산소곡주는 백제 15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 국내 문헌에도 가장 오래된 술로 기록돼 있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 해서 ‘앉은뱅이술’로 불리는데, 찹쌀 함량이 높고 물을 적게 사용해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서천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또한, 서래야쌀은 금강하구 비옥한 옥토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명품 브랜드쌀이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현지 특송한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천군의회 추천, 산지 직송 실속 만점 특산물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래읍성역사축제 먹거리 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동래구의회와 서천군의회는 지난 2011년 3월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의정활동 교류는 물론 지역축제와 지역특산물, 지역의 명소들을 알리는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원활한 교류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번 화합 부스 운영은 지난 9월 26일 동래구의회의 서천군의회 방문에 따른 것으로, 지방의회 발전 방향 및 우호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구체화됐다.

양 의회 의원들은 일회성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도농 교류, 지역 상생, 일하는 의회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향후 양 의회는 이번 화합 부스를 마중물로 삼아 각각의 지역에서 필요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서천군의회 (의장 김경제)는 동래읍성 축제 기간인 10월 14일 동래구의회를 방문, 서천군 특산물 부스와 축제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회와 서천군의회가 동래읍성역사축제 서천군 특산물 판매 부스를 계기로 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류하며 일하는 모범 의회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한산소곡주, 서래야쌀, 서천김 등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명품 특산물을 직거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