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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남구의회 “ 민생 먼저 ”구민 고통 분담에 뜻 모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3 15:50 수정 0000.00.00 00:00

공무국외연수 예산 3년 연속 전액 반납

↑↑ 부산 남구의회는 2022년도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 8,57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의회는 13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올해 편성되어 있는 국외연수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남구의회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올해 책정된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은 공무국외출장비 6천 4백만원과 국제교류비 2천 1백 70만원 등 총 8천 5백 70만원으로 2022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액 삭감해 긴급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남구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게 됐다.

박미순 의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뜻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있을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충실히 준비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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