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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의회 이영수 도의원, 국지도 60호선의 책임있는 사업추진 촉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10.11 17:40 수정 0000.00.00 00:00

국지도 60호선 양산~김해 구간 집단민원으로 인해 5년째 공정률 25% 합리적인 민원해결 등으로 경상남도의 책임있는 사업추진 촉구

↑↑ 이영수 도의원(양산, 건설소방위원회)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고속도로를 통하지 않고 양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국지도 60호선 양산~김해 구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상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9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영수 도의원(양산, 건설소방위원회)이 남부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교통혼잡 해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지도 60호선 양산~김해 2단계 구간이 잦은 노선변경으로 집단민원을 유발하여 난항을 겪고 있어, 사업시행청인 경상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합리적인 민원해결과 책임있는 사업추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의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선을 변경할 수는 있지만, 소통과 협의가 충분치 않아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착공 후 5년이 지난 현재 전체 공정률이 25%밖에 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ㆍ진동 피해를 당하고 있고, 양산시민들은 공사기간 장기화에 따른 교통편익 증대의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화제초등학교 구간에 대해“화제초등학교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지방도 1022호선과 연결되는 화제교차로가 있음에도 굳이 초등학교 앞에 교차로를 배치한 것은 국가 예산의 낭비일 뿐만 아니라 학교앞 교통량이 폭증해서 어린 학생들의 통학 안전마저 위협받게 됐다.”며 지난 2006년 폐교 위기까지 맞았던 화제초등학교를 작은학교 살리기 모범사례로 간신히 살려놓았는데 국가기반시설 사업에 희생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 앞 교차로 폐쇄, 차단 수림대 조성 등의 특단의 조치를 강구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양산의 발전을 넘어 남부지역의 미래를 위해 건설되는 국책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관계자와 도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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